1. 미국에 가랑이 잡고 매달리기

2. 국제 여론에 정당성 호소하기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10948778&date=20190712&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1은 효과적이지만 2가 지금 효율적인 대응이라고 정부가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서 정말 걱정이 태산이다.

한번 돌이켜봐라, 이 문제가 시작된 지 벌써 수일이 지났는데, 한국 입장을 지지한다는 나라가 하나라도 있나.

다들 그냥 관망하면서 니들 문제 니들끼리 해결해봐 이러겠지. 아니 관심도 없을 걸.

거기다가 대고 "이 새끼 아주 나쁜 새끼에요" 이러면 누가 관심이나 가져주겠냐? 여기도 저기도 나쁜 새끼들 천지인데.

설령 지나가는 사람이 그래 쟤 나쁘네 이래도 이미 칼 뽑아든 상대가 그냥 칼 집어놓겠냐?

굳이 비유하자면, 매드맥스에서 칼뽑아든 워보이에게 

"야 너 칼내려놔. 너 그거 불법이야. 지나가는 워보이분들 저좀 도와주세요"

이런거랑 비슷함.


해결하려면 1이 안되면 3. 일본을 구슬러야지. 특별법이든 1+1+알파든, 중재위원회를 통한 해결이든 해줄테니 제발 풀어달라고 무조건 항복하던가,

아니면 "이판사판이다, 우리도 보복한다. 그러니까 제발 적당히 타협하자." 이러던가.

지금 보복 조치도 못하면서 국제 여론 운운이나 한다는건 그만큼 쓸 카드가 0이라는 것임.

중국도 미국 상대로 일단 보복 관세부터 매기고 시작하는데, 그것보다 더 기울어진 상태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