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Police Station


사붕이들도 눈치 챘겠지만 직역하면 중국인 + 경찰서다.



대충 중국인들이 캐나다에서 운영하는 불법적인 경찰서라고 보면 된다.


Safeguard Defenders라는 인권단체의 폭로에 의하면 중국 정부에서 각국에 파견한 경찰들의 비밀 본거지임.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 해외에서 중국을 비판하는 활동가들 사찰

• 커뮤니티에 중국 자본이나 영향력 주입

• 중국 정부의 핍박으로부터 벗어난 중국인들 납치 및 본토 소환


정도로 파악됨. 무슨 말이냐면



위에 Sheng Xu와 같이 도피한 인권운동가들이나 위구르 난민들을 중국 정부가 캐나다 현지에서 감시하고 있다고 함.


중국에서 거주하는 가족들을 볼모 삼아 중국에 반하는 발언을 하지 말라고 밤중에 전화해서 협박도 하고 온라인 추적도 하고 있다고 함. 


밝혀진 바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근 23만명의 “도망자“들이 기관을 통해 ”자발적으로“ 귀국한 것한 것을 도와줬다고 보고하고 있음.


이번 캐나다의 대도시인 밴쿠버 토론토에서 발견됐는데 이말고도 102개의 Police Station이 53개국에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짐.


중국 정부는 “코로나 때문에 중국 시민들 여권/신분증 갱신이나 입국 출국 도와주려고 만든 봉사단체” 라고 밝혔지만 실제론 2016년부터 운영된 것으로 알려짐. 



토론토에선 중국인 밀집 지역인 스카보로, 마캄 지역에 편의점, 주택, 개인사무실로 둔갑하여 운영하고 있음. 밴쿠버는 아직 위치가 밝혀지지 않았음. 


캐나다 기자) 님 이 주소로 중국 경찰기관이 운영되고 있다는데 맞음?


중국인 상점 주인) 몰라요 모르니까 빨리 나가세요



캐나다 연방정부는 전국적인 범죄라고 보며 현재 연방경찰인 RCMP(왕립 기마경찰)을 투입해 수사를 벌이고 있음


요약:

1. 중국이 전세계에 100개가 넘는 공권력 행사하는 감시기관을 만듦

2. 겁박해서 본토로 끌고 가기도 함

3. 그동안 중국 때문에 골머리 앓은 캐나다는 제대로 수사할 예정

4. 한국에도 1개 지부가 운영되는 것으로 밝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