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박찬주, 윤의철 등이 언급되니까 갑자기 그 분이 떠오르네.

고 장태완, 정병주 같은 분들도 훌륭하신 분들이셨고.....

채명신 장군은 유신 직전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국방장관 유력 후보였는데 반인반신의 유신에 반대해서 결국 국방장관 되지도 못한 채 그대로 군복 벗고 외국으로 쫓겨나셨지.

그리고 채명신 대신 국방장관 된 인간이 바로 12.12 때 반란 진압은 할 생각 안 하고 도망만 다니다가 나중에 하나회 반란세력에게 비굴하게 목숨 구걸하고 아부한 노재현이었지.

만약 12.12 때 채명신 장군이 국방장관이었다면 과연 반란을 일으킨 9시의 스타와 보통사람, 박희도, 황영시 등을 어떻게 뚜까패셨을지 궁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