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조선족은 중국여행 갔을 때 가이드였는데, 아줌마긴 하지만 상당히 미인이었음.


아버지가 연변대학 교수였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런지 민족의식 같은게 좀 있어보였음.


요즘 같이 한국내 반 조선족 정서가 강하면 이런 사람들 민족의식 가질 동기가 없어지고 다 중국인 되겠지.




국내에서는 딱 한번, 홍컹 사람이랑 한국식당에 갔는데, 종업원이 갑자기 중국말로 대화를 시작하더라고.


종업원이 여자였는데 무지 이뻤어.


자기 조선족인데, 조선족인거 알면 식당서 짤리니까 식당에는 비밀로 해달라고 그러더라.


이미지가 어디 궁벽한데서 온 조선족 느낌이 아니라, 진짜 세련된 느낌이라 조선족이란 말 듣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삶을 조선족 분들이랑 부딪힐 삶을 살지 못해서 이거 밖에 모르겠네.


느그들은 어디서 조선족들 그렇게 만나서 미워하는거냐? 설마 조선족들이랑 일자리 경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