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는 쓰나미나 지진기사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신에게 빌며

천벌 어쩌고 했었잖아


근데 솔직히 우연히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의미부여해서 자위질하는 꼬라지만큼

찌질한게 없는거야


적어도 복수라면 모름지기

지금 불매운동처럼 작은거라도 

내손으로 직접해야 의미가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