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서양 군사학을 잘알못한 놈들이 지 좃꼴리는대로 써재껴서 그런거. 현대 기동전의 모체는 독일군의 전격전에서 나왔고 그게 미국으로 계승된거. 구소련의 종심기동전은 전선을 우회돌파해서 차단하는 주공부대가 따로 있고 그들이 돌파한 길을 그대로 지나가는 종심기동부대가 따로 있는데 주공부대는 기존 그대로 적 후방을 타격하고 종심기동부대는 최대한 빨리 적 수도로 진격해서 적을 마비시키는 별동대의 역할을 함. 때문에 종심기동부대는 후방에서 인력보충과 보급이 유지되는 주공과 달리 전력을 복구할 수 없기에 불필요한 교전을 삼가고 최대한 적 중심에 이르는게 종심부대의 역할임. 세부적으로는 복잡한데 간다하게 정의하면 심장부에 다다를때까지 보급이 되냐 안되냐로 기동전과 종심기동전이 갈림. 실제로 구소련 OMG부대는 후방의 포병화력도 기대못해서 공군이 대신 지원해줌.

아 그리고 7군단의 경우 공군화력으로도 부족해서 대화력전이 마무리되어 국면 전환하면 군사령부의 포병여단까지 다 끌고 가서 화력타널을 만들어 전략을 온존시킴. 당연히 전선과 평양까지 거리가 짧아서 종심기동이라 부르기 애매하지만 이론상으로 북한군이 버틴다는 가정하에 전쟁을 보다 빠르게 끝내기 위해 국가단위 별동부대로 7군단을 운영한다는게 정답임. 물론 예상보다 약체화된 북한군이 스스로 자멸하면 그냥 일반 기동전이 되서 7군단이 주공이 될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