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arca.live/b/society/66379646?p=1


21대 대선 결과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가 38.78%,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57.96%를 득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51% 득표에 그쳤다.

총선 참패 이후 친윤계는 오히려 적반하장 행보를 보이며 반발을 진압했고,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친윤계인 한동훈을 2위로 누르고 비윤계인 오세훈이 1위를 하자 경선 룰을 바꿨다. 그럼에도 오세훈이 1위를 유지하자 친윤 일색의 윤리위원회는 당원권 정지를 하여 경선 출마를 막았다. 이번의 참패는 예정된 결과였던 것이다.

한 국민의힘 원로는 "이제는 사생결단의 시간이다. 저 암덩이들이 나가든지, 우리가 나가든지 둘 중 하나만 남았다."라며 통렬한 비판을 가했고, 또 다른 4선 의원은 "지금이라도 우리가 이준석을 대표로 세우는 당을 창당해 나가야 한다."고 직격을 날렸다.

노원병 무소속 의원이자 전 국민의힘 대표인 이준석은 "이미 예정된 결과다. 총선 때도 내 탓을 하고, 대선도 내 탓을 하는데, 나는 여기에 대해 어떠한 개입도 한 적이 없다. 입당하지도 않은 무소속 의원이 여당에서 내부총질을 했다는 주장 자체가 코미디다."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