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좌파적 가치를 긍정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813054800004


21세기에 굶어죽는 사람이 있는 나라에서, 복지 축소 대신 사회안전망을 더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아무리 한국이 가난하다지만(1인당 명목GDP순위 28위), 굶어죽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한국이 못 사는 나라는 아니다.


그러므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파라면, 복지보단 개인의 자발적인 자선이나 기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할 것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161319


하지만, 아무리 좌파라고 해도 북한은 싫다.


북한은 6.25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국민들을 학살했던 적이다.


연평해전, 천안함, 연평도, 목함지뢰 등 수많은 군사적 도발을 저질렀던 적이다.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을 개발하고, 각종 무기를 개발해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적이다.

북한이라는 적이 있기 때문에, 복지라던가 다른 모든 논의들이 전부 다 파묻혀 버린다.

'북한에 퍼주기를 주장하는 좌파' 와 '북한에 퍼주기를 반대하는 우파'의 대결 때문에 다른 수많은 논의들이 전부 다 무의미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좌파지만, 북한을 싫어한다.

북한과의 평화공존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한이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북한이 입을 다물게 하려면, 북한이 감히 도발을 꿈도 꾸지 못할 강력한 무력을 갖추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을 들여온다든가 하는 것들 말이다.


북한에게 퍼주는 것이 평화를 가져다 준 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북한은 언제나 속여왔고, 앞으로도 속일 것이다. 북한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순 거짓투성이이다.

좌와 우를 막론하고, 북한에게는 퍼주지 않는다. 북한과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 북한에 대한 재제를 완화하지 않는다는 3불정책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데에 동의해야 한다. 그 다음에 어떻게 하면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것인가 와 같은 건설적인 논의를 쌓아 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