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겠지만 독도의 일본 영유권 주장 역사는 1904년 러일전쟁기로 거슬러 올라감. 일본 제국은 러시아 태평양 함대 감시감독 및 초계를 위한 거점으로 독도를 사용함.



군사지정학적 관점에서 독도는 동해상 한가운데 자리잡은 지리적 입지 때문에 독도를 점유하는 쪽이 사실상 동해 전 지역을 장악할 수 있는 요충이라고 볼 수 있음.


한일의 독도 분쟁을 군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독도라는 누구 말마따나 "센카쿠와 달리 아무 쓸모없는 땅"을 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유사시 전쟁이 발발할 경우 동해 지역에 대한 물리력 투사에 대한 주도권을 누가 가질 것이냐에 달린 분쟁이고,


경제적 관점에서 본다면 동해의 광대한 어장과 대한해협으로 통하는 동아시아 무역로의 주도권을 둔 분쟁임.


독도가 있을 경우 대한민국 해군, 그중에서도 특히 동해 지역의 물리력 투사는 원활해지고, 이에 따라서 북한에 대한 물리적 견제 및 나아가서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대한 무역로에 대한 통제권 또한 독도에게 걸려 있음.


대체 한일관계가 "얼마나 좋아야" 좋은 거라고 생각할 거냐


이권 다 포기하고 서로 떠넘겨주는 게 사이좋은거임? 그거 우리는 호구새끼들이라고 부르기로 합의하지 않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