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니.."
"아니!"
[승무원 의식 불명]
"씨발!"
"아니, 이게 말이 되냐고!"
"75mm에 티타임 티거가 뒤지는게 말이 돼?"
"아니, 아니, 아니, 이건 아니잖아."
"솔직히 티거 FR 4.3으로 하락시켜야 한다고 보면 개추 ㅋㅋㅋㅋㅋㅋㅋ."
ㄴ 독징징 꺼져라
ㄴ 이새끼 차단 안함?
ㄴ 차단 완료 하였습니다.
작성 차단됨
"......."
"으아아악!"
"아니 씨발, 티거가 그 피알인게 맞냐고!"
"이러다 일본군 대조총에도 뚫리겠네!"
"진짜?"
"어?"
쾅!
그렇게 나는 목숨을 잃었다.
* * *
"씨바아아알!!!"
"?"
"?"
"뭐야 여기."
뭔 이상한 방속에.....
모를리가 없었다.
수없이 본 구조.
앞에는 익숙한 주퇴복좌기와 조준경.
밑에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조종장치.
그리고 결정적으로 양 옆에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88mm 포탄들.
"여기가 어디야....."
그렇게 말하고 시계를 보는 순간, 좀 이상한걸 보았다.
1592년 5월 22일.
임진왜란 하루 전.
임진왜란 하루 전에 티거를 타고 왔다.
그리고.
"누구세요....."
"뭐야 이거."
"장난해?"
"이거 몰카인거지 씨발?"
똑같은 4명의 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