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전에 전력수급도 석탄수급도 제대로 안되어서

항구에 미국 발전선이 와서 전기를 공급해주던 시절

북괴는 심심하면 전기를 끊으며 협박을 했고


우린 에너지 안보조차 지키지 못했음


그래서 미 행정부 측에서

이승만에게 인사를 보내 우라늄 광석을 보여주며


전후 찢어지게 가난한 이 대한민국에서도 원자력과 같은 최신과학,공학으로 언젠가는 발전을 할수있게


미국에서도 유학생들을 지원하고 원자로 살돈도 보태주고

가난한 이 신생국이 우라늄을 농출할 시설이 없으니 어떻게든 편의 봐주려

연방법을 우회해가며


우라늄을 공급해주는게 아닌 '대여'해주는거라며

지원


고국에선 대통령 이승만의 결정도 있었지만

유학을 떠난 이창건 박사를 비롯하여

그들을 지원할 국민들의 세금 그리고 신설된 학과의 학생들의 열정이

우라늄보다도 뜨겁게 타올라



정권이 바뀌고


무리한 요구들 속에서도 

버티고 버티고

부족한 돈은 직접 단가를 낮추려 철공소에서 부속을 깍아가며

밤낮없이 고생하고

미국,캐나다 등지에서 원전을 들여오면서도

현지에가서 협상도하며 단가를 낮추려 노력했고

기술이전은 빈말이 아니라는듯 열정을 가지고 미국현지에서 배우고 또 배워서

국내에 들어와서



이렇게 원자력의 꽃을 피운거다





그저 독재자 몇몇의 여흥으로 원자력발전이 도입될순 있었겠지

그러나 앞서 말한 저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아니었으면


고작 이라크가 프랑스로부터 핵개발용 오시라크 원전을 도입한거처럼 그런거 몇기만을 비싼돈주고 애물단지처럼,

마치 북괴 핵시설처럼 전력생산이 아닌 무기화를 목적으로 있었겠지

기저발전 30프로 공급은 이뤄질수도 없었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