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진 사건에서 정치적인 쟁점은 논문이 취소됐냐 안됐냐가 아니고
공정한 경쟁, 올바른 사회를 밀던 586 운동권의 추악한 민낯이 들어난거거든

최순실과는 다른 공정한 경쟁, 우리는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지 않는다!
강남좌파라고 불려도 좋다. 나는 부자지만 동일선상에서의 출발을 원한다.

이게 조국과 문재인이 밀던 신정권의 사회상이었는데.
현실은 누구보다도 추악하게 딸내미의 출발선을 100M달리기인데 90M지점에 놓으려고
별 짓을 다했다는 게 드러나버린 상황이다.

게다가 단순 교육뿐만이 아니고, 

사모펀드와 관련된 수많은 문제가 이전에 있었던 많은 게이트 사건들과 유사한 형태를 띄면서
아마 조국 혹은 조국 일가가 권력형 비리를 저지른게 분명한 증거가 하나둘 씩 나오고 있으며
그에 대한 대처가 검찰에 대한 청와대와 여당의 외압으로 드러나면서
구린 냄새가 솔솔 나고 있다.

민주당에서 그토록 밀고 있던.

우리는 권력형 비리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며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그때 그 대학시절처럼 깨끗할 것이다.

라고 하던 이미지 자체가 슬렛지 해머로 쳐맞은 것처럼 산산히 부서졌어.

한국사를 배우고 정치뉴스를 보는 사람중에서
조국사태를 조국만의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하는 병신이 어딨겠냐.

고기에서 썩은냄새가 나면 고기 모양은 괜찮으니까 아마 괜찮을꺼야 하고 먹냐?
그런 사람은 식중독으로 병원신세를 지기 마련이다. 

큰 덩어리중에 일부가 썩은 형상을 띄면 사람들은 전체가 썩었지만
드러난게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드러난 일부인 조국 사태를 무마하려는 민주당을 보면서
사람들은 민주당 전체에서 썩은냄새를 맡는거다.

'아. 쟤네도 같이 해먹었구나.'
'아. 쟤네도 아들딸 비슷한 루트로 보내서 현대판 음서를 즐겼구나.'

지금와서 논문취소 하나를 쳐막기 위해 지엽적인 부분을 핥아대는 누군가는
이게 지금 정치적인 국면에서 어디를 넘어버렸는지를 모르는거야.

정치적으로 조국과 민주당은 지금 스틱스강을 건넜어.
당의 세력은 작지만 살아있는 바른미래당을 오히려 부러워할 수준 정도 되는 상황이야

구린내가 난다. 구린내가 나.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