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지들이 슨상님의 유일한 업적이라고 평가해주는 일본문화 전면개방과, 지들은 하늘에서 뚝딱 내려온 줄 아는 슨상님의 '산업화는 늦었어도 정보화는 앞서가자' IT입국 정책 덕분에 애니, 코믹스, 동인지, 피규어, 건프라와 게임에 푹빠져 살았던 세대라 자기들 덕질을 보장해주면 좋고 방해(?)하면 적이라는 단순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음. 따라서 게임타임아웃제, 아청법, 음란사이트 차단... 그리고 덕후본진인 일본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모든 조치를 좌우익 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반대함. 그러다 보니 박근혜때 아청법 만들어지니까 까더니 문재인이 음란사이트 차단한다니까 또 반대로 돌아섰음.


또한 여혐과 페미반대에 목매면서 역시 그 기준으로 자기의 진영을 정함.


그러다 보니 자기 또래 여자들과 자기 바로위 형 삼촌세대와는 다른, 좋게 말해줘야 특이한 판단기준으로 지지 반대를 정해놓고, 상대적으로 시야가 높고 넓고 깊이 생각하고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는 그들의 기준이 잘못됐다고 생각함... 그러면서 자기들이 진정 깨어있다고 정신승리함...


주위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거의 모든 경우에 다르고 나아가 잘못됐다고 지적해 온다면 자기가 그 시대의 갈릴레오나 멘델일 가능성 보다 그냥 자기생각이 틀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은 안타깝지만 안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