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정통이론을 제1중심에 두고


레닌를 기초로 테크트리 원리로써 만들어진 레닌주의, 스탈린주의, 마오주의, 주체사상 등이 우리가 아는 공산권 국가들의 모습


서방권 좌파계열은 레닌주의 자체를 용인하지 않고 레닌식 테크트리를 거부


그렇지만 마르크스의 기초이론을 토대로 사상을 만든 것은 맞으며 이들 또한 독자적인 테크트리 원리를 타서 탄생한 것이 사회민주주의, 약칭은 사민주의 



80년대 운동권은 엄연히 레닌식 마르크스주의를 따랐고 서방권 사민주의와는 연결점이 없다.


오히려 변종들은 레닌주의 스탈린주의보다 더 기초이론에서 훼손된 마오주의와 주체사상 빠지게 된다. 당시 운동권 대학생들이 농촌 계몽을 목표로 대규모로 내려갔던 것은 농촌에서부터 혁명을 시작하라는 마오주의의 한갈래 영향이며 대책없이 한민족이니까 통일하고 보자, 외세는 꺼져! 라는 극단적 외침은 주체사상의 영향이다.


마르크스를 제1이론으로 두고 여기서 갈래가 나뉘어지는 것이 레닌주의 혹은 비레닌주의이냐 차이가 작용하는데 결국 레닌주의의 최종 테크트리는 주체사상이란 희대의 변종이고 비레닌주의의 최종 테크트리도 기초이론에 비하면 엄청난 변종이기는 하지만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사민주의로 볼 수 있다.


마르크스를 통해 만들어진 이론의 갈래가 결과적으로 주체사상과 사민주의로 나뉘어 진 것이다.



추가로 과거 운동권들이 난 학생 때 사민주의자였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일 확률이 매우 높다. 당시에 스스로 자칭하며 부르던 PD계와 NL계의 차이점은 레닌주의이냐, 주체사상이냐의 차이이고 PD계 후신이 정의당이며 NL계 후신이 통진당이다.


그러므로 21세기에 들어와서 특히 PD계열이 RED 레닌식 테크트리 공산권만을 빨갱이라고 부르느냐 혹은 마르크스 기초이론까지도 빨갱이냐고 부르느냐고 불만사항을 제기하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 할 수 있을 것이다. "마르크스 자체가 빨갱이 아니냐? 둘 다 빨갱이인데 뭔 개소리?" 이말따라 멸칭이 생긴 근원을 따져보면 사실 마르크스 자체가 빨갱이로서 이런 의아함이 틀린 것은 아니다. 


왜 그런 이상한 불만사항을 제기하는가 따져보면 현재 진보계열 사람들은 마르크스 정통이론은 아직 실패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거기다가 빨갱이라는 소리도 듣기 싫어한다. 즉, 이들은 우리는 공산권 레닌주의 이론과 상관 없으니 우린 빨갱이가 아니다 좀 내버려달라 컴플렉스급으로 호소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정하지 않고 다듬지 않은 순수 마르크스 사상은 꽤나 위험한데 계급 폭력혁명론을 제1목표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진보계열은 이 점을 확실히 해명하길 꺼려한다.


민주당이나 정의당에 운동권 출신들이 비율적으로 보더라도 너무 많은데 이들이 진정으로 과거의 이념에서 벗어났는가 이야기 할 때 오직 나오는 목소리는 쉴드쳐주는 여권 지지자만 존재하는데 문제는 당사자들이 이 문제에 관해서는 절대 목소리를 내놓지 않는다. 


마르크스 테크트리와 운동권에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한 글로써 좌파 계열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