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가 공수처의 풀네임인데 이것을 만들려는 이유는 검찰이 현정권의 개처럼 활동하며 정권에 속한 고위공직자의 비리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정권과 권력에 충성하지 말고 법적으로 강력하게 수사하라고 만드는 게 공수처의 논리이다.
말하자면 문재인이 말했던 것처럼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는 것이 공수처의 창설 논리이다.
문재인에 의해 검찰총창으로 임명된 윤석열은 문재인의 발언대로 그리고 공수처의 논리대로 살아있는 권력이자 현정권의 고위공직자인 조국의 비리를 강력하게 수사하고 있는 셈인데 여당 지지자에 의해 공격 당하는 것은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