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는 납득할 수 있는 사실을 정의라 여기고, 좌파는 만족할 수 있는 사실을 정의라 여긴다.


중요한 것을 저 만족이라는 것이 모두의 만족이 아니라 자신들의 주관적 만족이라는 것. 더 황당한 것은 자신들의 만족을 모두의 만족이라 일반화하고 믿는다는 점이다. 평상시 그렇게 공감능력 운운하더니 결국 본인들의 외치는 공감은 결국 자신들의 감정에만 공감하라는 소리 밖에 안됨. 그 반대쪽 입장에 있는 자들에 대한 공감능력은 결여되어 있으며, 차라리 우파처럼 이해를 못하더라도 공존을 추구하자는 것도 아니고, 결국 우리가 옳고 저들을 바꿔 가자는 조교적 입장을 취함.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끼리 공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 것을 공감능력이라고 하지는 않지, 중요한 것은 다른 입장의 사람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고 공존하는 것. 좌파가 가지는 기본적인 문제점. 그것은 진짜 공감능력.


왜 우파가 공정성에 목을 매냐면, 공정성은 납득할 수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약간 그릇된 부분이 있어도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규칙이라면 적어도 자신의 생각과 사람들의 생각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하고 맞추어 갈 수 있지만. 사회 정의를 운운하면서 어떤 사람, 어떤 사상, 어떤 집단을 의 유불리에 따라 규칙을 바꾸어 간다면 그건 단순히 규칙은 형식일 뿐, 자신들의 입장에 맞추라는 말 밖에 안됨. 공존과 타협따위는 이미 버려진것. 이미 사상적인 면에서 부터 공존과 타협이 없기에 조교주의와 같은 태도가 나올 수 밖에 없는것. 어떻게 하면 납득할 수 있는가? 본인들이 외친 말들을 본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면됨. 우파는 사건사고가 많아도, 결국 본인이 잘못 행동한 자들이 결국 그만한 대가를 치루었음. 그렇지만 좌는 어떻지?


좌파가 이미 대가를 치룬 자들까지 들먹여가면서 욕하는 것은 본인들의 잘못을 가리기 위함인가. 그 놈들도 욕들을 만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잘못을 숨기려는 자들이, 자신의 잘못을 포장하는 자들보다 공감능력이 더 있어보임. 적어도 우파는 낙하산을 해도 잘못되어도 피해가 적은 부분에 낙하산을 하지만, 좌파놈들은 더러운 주제에 명예욕까지 있어서 중요한 자리에 낙하산을 내림. 우리 모두가 공존하는 현실을 자신들의 만족을 위한 도구로 밖에 생각 안하는 놈들. 집권때마다 선민경제 박살내놓고선 본인들이 선이라고 생각함. 어찌하다 보니 그냥 막글을 쓰게 되었지만, 하나 하고 싶은 말은 본인들이 외친 기준을 적어도 본인들에게는 똑같이 적용하는 것이 지금 우파의 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