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따지면 초중고 전부 학습할 필요도 없지 대학가서 수학하면 되는데 교수만 힘든게 아니라 학습하는 학생도 곤욕이고 기초 학문 수학 수준저하도 불보듯 뻔한 일인데

어떤 학교는 입학예정자들을 대상으로 Bridge Program을 운영한다는 소문이 있음.

문제는 복습 차원에서의 1학년 과정조차 학점 나오는 것 보면 절망의 도가니탕이라는 것이지.  그런데 그것조차도 안배우고 오면? 1학기 할 것 2학기로 늘리거나 해야 함. 대학교수가 비싼 등록금 받고 하위기초과정을 교습해야 하는 사태가 터진다.

1학년 강의의 수준이 하향되고 상위 강좌가 밀리게 됨. 

이미 고등학교 때 배운 애들은 1학년 때 3, 4학년 수준으로 개설된 강의 듣고 있음. 그리고 이 3, 4학년 수준이라는 것은 수준 높은 교육을 안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잡은 수준일 듯함.

즉, 보다 수준 높은 내용을 고등학교 때 배운 학생들은 1학년 때 듣는 강의 수준이 낮은 거임. 

즉, 고등학교 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 주지 않으면 대학교에 들어가서 이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는 뜻임.  그러면 학생도 힘들고, 학교도 힘들지.

이게 심해지면 4학년 졸업이 관행이었던 것이 5학년 졸업이 관행이 되던가, 그냥 대학교 졸업생들 수준이 하향 평준화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