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후방의 안전한 마을에 난데없이 청년이 나타나 [ 인민군의 땅끄가 오고 있소 ! 모두 집을 불태우고 어서들 도망가시오 ! ]
그랬더니 철새만 날아들 뿐 며칠이 지나도 아무런 일이 없다면 그 청년이 거주민들에게 붙잡혔을 때 당최 무슨 참변을 당할지 알 수 없다.
작금의 세태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 오프라인 세계라고 책임질 필요가 없다 하여 사람을 낚는 어부로 위험한 드립을 치며 조롱하려는 자들이 있다.
반드시 이러한 사람들은 변변치 않은 부랑자에 지나지 아니하며, 무슨 큰 일을 해보려고 하기도 전에 스스로의 간사함에 발이 꼬여 무너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