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귀에 경 읽기라는 말이 무색하네.

내가 이렇게 글 까지 싸야겠냐?

한국의 식민지화가 필연적일수밖에 없었고,

식민지화가 되지 않았더라도 근대화가 불가능했을거라는 나의 주장에 대한 설명을 해줄게.


일본의 메이지 유신이 일어난 근본적인 이유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영국이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 일어난거다.

러시아가 부동항을 얻기 위해서 극동으로 진출했는데 

영국은 이미 식민지가 너무 많아서 그걸 관리할 인력이 없었다.

인도에서 일어난 세포이 항쟁이 뭐냐? 

해당 국가 국민을 용병으로 고용하고 식민지 관리하려고 한건데 그 새끼들이 반기를 들면서 일어난거잖아. 

용병 고용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당시의 영국 제국은 이제 극동으로 진출하는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

또 땅따먹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땅따먹기 해봤자 관리도 못할게 자명하니 그 지역에 있는 나라 중에

똘똘한 놈을 골라서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써먹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미 청나라는 영국에 골로 보내놓고 자기네 아편 팔아 먹는데 써먹고 있었고, 청나라를 키우면 호랑이를 키우는 꼴이기 때문에

청나라는 적임자가 될 수 없었고,

지리적으로나 나라의 국력으로나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한 조선과 일본 두개의 옵션이 남았지.

그래서 영국과 미국, 프랑스 이 새끼들이 한게 뭐냐? 강화도 쳐들어가서 포 쏘고 문 열라고 난리 쳤는데

조선이 꺼지라고 존나 난리쳤잖아. 

래서 포기하고 일본가서 똑같은 짓 했는데, 일본 애들은 몇백년동안 전쟁만하고 산 새끼들이라 그런지

눈치가 빨라서 지들이 싸워봤자 질거를 예감하고 그냥 문 열어줬어.

그래서 그 당시에 들어온 영국 세력들과 손을 잡은 사카모토 료마라는 사람이 막부를 물리치고 천황 밑으로

입헌군주제 정부를 세우게 된다.

그렇게 영국과 유럽 열강들의 도움을 받은 일본은 존나 말도 안되는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러시아를 견제할 만큼의

국력을 순식간에 만들어 버린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다? 유럽 열강들이 존나 지원해줘서.

그래서 한게 뭐냐? 러일 전쟁 치루고 러시아 그냥 쳐발랐다.

그리고 그 댓가로 받은게 한반도인거지. 이 세상의 기본 원리는 기브 앤 테이크잖아?

러시아 견제하는 역할을 해주는 일본이 한반도 먹게 그냥 내버려둔거야.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똑바로 인지해야할 점은, 이 유럽 열강들이 일본이 그 당시에 했던 역할, 

전문용어로 말하자면 Buck passer 역할을 조선에게 주려고 했어 처음에. 왜? 조선이 지리적으로 훨씬 러시아와 가까우니까.

그런데 일본한테 그 역할을 넘겼지. 왜? 조선이 알아서 그 기회를 뻥 차버리니까.


조선은 굴러 들어온 기회를 뻥 차버리고 일본한테 처먹혓다고 존나 울분을 터뜨리지.

그런데 여기서 멍청한 새끼가 누구냐? 조선이냐 일본이냐?

근데 뭐 협력?? 일본의 침략이 그 협력 관계를 부수는데 제일 큰 역할을 했다고?

개소리좀 하지마 진짜. 싸우고 말고는 두 나라가 그러고 싶다고 되는게 아니야.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건 자기네들의 선택은 맞는데, 

그 선택을 뒤에서 눈 감아준 국제 사회가 결국 조선의 식민지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한거다.

니 말마따나, 6.25 전쟁도 김일성이 자기 선택으로 한거니까 그냥 무조건 김일성만 개새끼인거네?

중국은? 소련은? 오히려 중국하고 소련 없었으면 김일성은 6.25 새벽에 기습 공격할 생각도, 선택도 못했어.


그리고 지금 한국하고 일본 여전히 동맹국이지? 

아무리 문재인이 반일 감정 조장하고 국민들이 일본 불매 할만큼 일본 극혐하는데도 일본하고 동맹이잖아.

왜 그러겠냐? 미국이 뒤에서 너네 동맹 끊으면 좆될거라고 으름장 놓으니까 그런거잖아.

ATK야 진짜 아는거 1도 없으면서 그냥 평화~ 협력~ 일본 개새끼~ 이러는거 존나 개좆병신같은거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