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식민지 근대성론"은 인터넷에 정의도 제대로 안나오는 견해이니까 조까고... ^^

식민지배가 한민족을 수탈했었다는 "식민지수탈론"에 반발해서

나온게 "식민지근대화론"임.


일단 식근론 주장이 처음 나오던 시절과 달리 사료 연구를 통해서

결론적으로는 한국전쟁 때문에 "물질적 발전"은 완전히 리셋된게 맞음.


https://namu.wiki/w/%EC%8B%9D%EB%AF%BC%EC%A7%80%20%EA%B7%BC%EB%8C%80%ED%99%94%EB%A1%A0


식민지공업화를 연구했던 김낙년 교수도 마찬가지로 6.25 전쟁 이후 한국의 공업화시설은 거의 대부분 유실되어 사실상 한국의 경제 성장은 제로에서 시작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뭐, 식민지 근대화론도 처음 주장된 거와 다르게... 내용이 조금 수정되어, 


식민시절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의 물질적인 기반을 남기지는 않았으나 제도적 정치적 기반을 남겼다고 주장하기도 함. 


뭐, 아가리로는 친일 미화 할 의도가 없었다고 하지만, 결과가 일제의 만행(수탈)을 부정하고 감춘다면


결과론적으로는 일제 미화가 맞다고 본다.


수탈에 대한 정의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통계적으로 본다면 강점 전이랑 비교 했을 때


경제적 후퇴가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수탈"로 봐야겠지???


그리고 통계적인 자료를 볼 때, 틀려서 폐기 되어야 할 이론은 "식민지 수탈론"이 아니라,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걍 다 떠나서 1인당 GDP 그래프 보면, 2차 세계대전 말 곤두박질 치는 거를 알 수 있다.


이 당시 한반도 경제가 얼마나 개박살 났냐면, 6.25 한국전쟁 직후 경제사정보다 안좋음.


이러니 말 다했지.



중간에 식민 지배 시절 경제가 우상향이었다고 해도, 그 끝이 시작보다 아래에 있다면


결과적으로는 "수탈"이 맞지 근대화가 맞겠냐?


그리고 "식민지 수탈론"을 주장하는 학자들이 "식근론"의 비판을 긍정적으로 수용했다는 것이


식근론이 무조건적으로 맞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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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같은 경제사학계에서는 충남대 허수열 교수를 중심으로 반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는 한국의 근대화는 일제시대가 아니라 해방 후가 기폭제였다고 주장했다.[38] 예컨데, 30~40년 동안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1인당 생산량이 증가할 때 '근대적 경제성장'에 이른다는 사이먼 쿠즈네츠[39]의 경제성장이론, 농업 부문에서 공업으로 많은 노동력이 이동하여도 도시의 실질임금이 떨어지지 않고 상승하게 되는 루이스 전환점 그리고 중공업비율의 증가를 척도로 삼은 호프만의 산업이론이나 1차산업의 비중을 척도로 판단하는 클라크(Clark, C)의 학설, 지출중 식비점유의 변화에 주목하는 엥겔 계수등을 종합하여 볼때 이모든 것들이 변화하는 시기는 1960년대와 1970~80년대라는 것이다. 안병직 교수 제자의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 “부실한 통계와 일부 근대적 요소만으로 침소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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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미국 상대로 태평양 전쟁 벌이다가, 전국민 옥쇄 운운할 정도로 고꾸라졌다.


쉽게 말해 "일본"과 "조선" 둘다 경제가 아작났다고 보면 된다.


근데 뭔 근대화 산업발전을 일제강점하에서 논하냐. 




종종 가축 축사로 식민지배를 비교하던데... 조선경제를 가축이라고 보고, 그 기반을 축사로 놓고 본다면


해방 전에 소는 다 죽여버리고, 그나마 남아있던 축사는 6.25 때 전부 파괴되었다고 보면 된다.


걍 식근론은 친일미화든 아니든 그걸 떠나서, 틀린 이론임.


주장하던 학자들도 수정해서 직접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를 한 것은 없었다고 하는게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