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딜레마를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것으로 설명을 하겠음.



1. 트롤리 딜레마에서 차악의 선택은 한명을 죽이는 것임. 나는 그것을 따랐음.

2. 그러나 나는 그러한 선택을 하기 전에 이 결과를 원하지 않았음. 나의 의지와는 별개로, 선택이 제약받은 것임.

3. 이 상황에서 죽음이라는 필연적인 물질적 규정은 초의지적임. 그렇기 때문에 비자유로운 상황임.



자유주의에서는 선택이 자유를 발생시킨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물질적 규정 속에서 초규정적인 자유로운 선택은 불가능함.

때문에 자유 의지가 허상임이 증명됨.

그렇다면 사회주의적, 유물론적으로 자유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트롤리 딜레마에서 이런 답을 내릴 수도 있겠음.



4. 철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이것은 내 의지를 온전히 반영한 선택이고, 그 이유는 물질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이기 때문임.

본질적으로 트롤리 딜레마라는 물질적 규정을 정신을 통하여 물질적(과학적)으로 해결했기 때문임.

이렇듯 정신이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지는 자유주의에서와는 반대로, 사회주의에서 자유는 정신과 물질이 합일화하며 발생함.

따라서 인류 문명의 과학적, 경제적 발전은 자연에 대한 사회적 자유의 증대라고 결론지을 수 있음.

또한 생산력의 증대를 통해서만 자유가 가능하며, 생산력이 극도로 증대한 공산주의 사회(정신이 물질을 통제하게 된 사회)에서만 온전한 자유가 발생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