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를 치킨게임 전략으로 써먹은 셈인데.


문제는 문치킨이 판돈을 건 지소미아 종료는 데드라인성  판돈 이었던데 반해.


아베가 쥔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데드라인 같은 것도 당연히 없고 수출항목에 대해서도 아무런 명분의 손실 없이 자연스럽게 조정할 여지가 굉장히 많은 방식이었음.


둘 다 걸고 들어간 판돈이 영혼의 맞다이급으로 매칭이 되어야 치킨게임이라는 게 성립하는데.


정작 문치킨이 짜놓은 판은  혼자만 절벽을 상대로 치킨게임을 시전한 셈이었음.


그러니 당연히 이길리가.  


좌우지간 이번 사태에서 문치킨이 유일하게 잘한 점은 막판에 핸들을 틀기는 했다는 것임.


뭐 산 치킨이 죽은 통닭구이보다 낫다는 건 대깨문 빼고는 모두들 인정하는 사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