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터지기 무섭게 대놓고 하마스 옹호하면서 그럴만 했다니 뭐니 하는 글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물론 학교에 백린탄 쏘고 강경진압 일변도로 나온 이스라엘도 충분히 개쌍놈이긴 하지만, 하마스는 그 최후의 선도 넘어간 놈인데 왜 실드를 쳐주지 못해 안달이 나셨나요?

개중 가장 어이없는 논리는 하마스를 우리 의열단 같은 독립운동가 단체에 비유한 것이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땅이 이스라엘에 의해 식민지배당하고 있으니 저런 '무장투쟁' 이 당연하다는 소리죠.

당신들, 진짜 머가리가 있는 겁니까?

도대체 어느 한국사 교과서에서 의열단이나 한인애국단이 멀쩡한 일본인 양민들 다 죽이고 공개처형하는 단체로 가르칩니까?

이건 '독립운동가 = 테러리스트' 운운하는 일뽕 논리랑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것도 몰라요?

그딴 주장 하신 분들은 하루빨리 호국영령들에게 사죄나 하시길 바랍니다.

설사 양측의 잘잘못을 떠나서 철저히 우리 국익에 어느 쪽이 도움이 되는지 따져도, 답은 이스라엘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247173?sid=100

이건 이미 외교부가 자기들 피셜로 인정했어요.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 쪽에 섰습니다.

물론 우리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다른 서방국가들도 전부 하마스 규탄성명 하나씩은 냈습니다.

당연히 이스라엘이 한 악행들도 수도 없이 있고 이거 역시 비판받아야 마땅하겠지만, 적어도 지금 시국에 이걸 굳이 가져오는 건 하마스 실드로밖에 안 보여요.

진주만 공격 직후에 뜬금없이 미국의 인디언 추방, 노예제도 같은 미국의 흑역사를 가져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명백히 일본 편에 서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출처: 네이버 블로그 무수천.

https://m.blog.naver.com/minjune98/22323094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