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 막혀오고 내안은 열불같은 온수가 차있어 유리같아보이는 얼음에 내 몸을-

찬란히깨지는석영덩어리가 신체를 무참하게 찌르고 여태 부풀었던 풍선이 터지며 검-붉은 잉크가 잘박 잘박


어렸을 적의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져 눈 앞을 가로막고 

비강에서는 진득한 핏물이 하염없이 흘러


기침은아침에일어남과 함께하며 나의 입안에 약간은 푸르른 타액이 점유한다 - 


灎-灎



이거 학교 백일장에 나가면 100% 고로시먹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