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선을 앞둔 미국 상황이랑 살짝 닮은 감이 있어.

정권에 대한 조용한 불만이 상당히 많이 쌓여 있는데

그걸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기 힘든 상황이지.

너 일베충이지, 박사모지, 토착왜구지 하면서 Public shaming을 통해 사람들이 입을 여는 자체를 막고 있거든.


미국도 이 점이 굉장히 비슷했다고 본다.

심지어 힐러리가 직접 트럼프 지지자 절반은 인종차별주의자, 성차별주의자, 이슬람혐오자, 동성애혐오자라고 말하기까지 했으니 힐러리 지지자들 중에서도 극단적인 애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를 검열했는지 아주 잘 알 수 있지. SJW, PC충들의 활약이 그 단편이고.


다음 총선에 한국당이 깜짝 대승을 거둘 것이라고까진 얘기하기 힘들겠지만

아마 여론 조사는 응답하지 않더라도 조용히 투표장에 나가 자기 신념대로 한 표를 행사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을 거라고 본다.

그런다고 한국당이 틀림없이 이길 거라는 지나친 낙관은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