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서울을 장악한 신군부가 국방부 장관을 등에 업고 정승화 총장 체포 결재를 요구하자


최규하는 어쩔수 없이 서명을 해주면서도 결재 시각도 함께 작성해 이는 사후재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두환이 결재도 없이 정승화 총장을 불법 체포했었다는 것을 후대에 알리려 한것이다.


참으로 천생 관료다운 저항 방법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신군부의 문서에는 시간 부분이 지워져있고, 학자들은 이 부분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