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마지막에는 2미터 정도의 땅이 필요할것입니다."


"아뇨. 저한테는 2미터의 땅조차도 전혀 필요하지않습니다.


저는 세계를 여행하는 바람이 될겁니다."


"죽어서도 세계를 떠돈다면 그건 원혼아닌가?"


"소'원'을 성취하기위해서 떠돌아다니는 영'혼'이니 틀린말은 아니겠군요."


"하지만 당신의 가족들은 당신이 땅에 묻히기를 바랄수도있죠. 그래야 잊지않고 기억을 할테니까요."


"추억은 놓고갈테니 그건 걱정안해도될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