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는 또 다른 독재로 치환될 뿐이라는 말이 있지.
헬조센의 현실은 '또 다른 독재' 보단 '더 악랄한 독재' 가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데.

사회 정의를 추구하며 악에 맞서 싸워왔다는 새끼들이 권력을 잡더니 사탄을 실직자로 만들어버리네ㅋ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이 정의를 추구하므로 자신의 행위는 불의가 될 수 없다는 맹신에 빠지기 쉽지.
여기에 조선 특유의 "우리" 라는 관념이 만나 홍위병을 형성한 결과가  현재의 헬조센을 만든 것이 아닐지.

아Q정전을 썼던 루쉰은 "한자를 멸하지 못하면 중국이 망한다" 라고 했었지.
내 생각엔 "우리" 라는 관념을 멸하지 못해서 조선이 망했다고 본다.

나중에라도 조선이 되살아날 기회를 얻는다면 우리 부터 없애는 것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