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누군가는 그 말에 상처를 입을수 있다, 약자 소수자 비하다" "남자들은 우리의 두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시면서 성인지 감수성을 들이대시던 분들이

웅앵웅 사건이 터지니까 갑자기 다들 감수성이 떨어지셨는지 "웅앵웅 쓸수도 있지" "웅앵웅이랑 이기야 따위랑 비교가됨" 하면서 쉴드치시는 모습들이 참

역겹네

난 사람을 싫어하지 않아. 내로남불을 싫어하는 거지.

결국 성평등이니 공평이니 젠더권력이니 하는건 가짜명분일 뿐이고, 자칭 소수자 피해자 분들도 권력만 가지면 언제든 자기합리화하는 폭군으로 변모할수 있다는 걸 민낯으로 보여주셨지

내가 즐겨보던 웹툰도 사건 터지니까 웅앵웅 옹호하시더만

계속 즐겨보긴 하겠지. 근데 보면서도 마음 한켠엔 진정성을 계속 의심하면서 보겠지

너희들과 너희들이 악으로 규정하는 자들간의 차이는 없어. 힘의 유무만이 있을뿐. 너희도 결국 자기합리화하는 위선자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