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관들이 민간인을 사찰하고 하는 것은 회색지대 영역인 것은 맞지만, 저건 회색지대고 나발이고도 아닌 그냥 블랙인대? 게다가 이명박이 저런 짓을 편하게 하기 위해 망가뜨린 대한민국의 체계에서 태어난게 박근혜임. 정보기관들을 자기 본연의 임무도 아닌 저딴 엄한식으로 굴리고 공작금을 유용해 지 정치정적 뒷조사에나 동원하니 박근혜 때는 정보기관이  알아서 선거개입을 한다든가 문고리 삼인방에게 특수활동비를 꽂아주는 행동을 했잖아. 아니야? 이 일련의 사건들에 관계는 전혀 연관이 없어? 이명박이 전임 정권들이 추구하던 더 나은 국가로의 거대한 흐름에 역행하지만 않았어도 박근혜의 그 지랄이 가능했을까? 이명박은 결국 곱게 평가해줘도 헌정 사상 최악의 대통령인 박근혜랑 한 세트지, 잘 했는대 그저 같은 보수정권이여서 억울하게 줄줄이 굴비처럼 엮인 인간이 아님. 박근혜라는 최고의 최악을 만든 대통령임. 그리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건국의 이념인 동네야. 민주주의와 법치가 그 대통령의 모든 것을 평가할 이유는 아니지만, 최고로 중요한 것은 맞는 것이고 이것을 박살낸 인간이 좋은 평가 안받는 것도 당연한거지 네가 악쓴다고 그런 평가가 뒤집히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