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타분하기 짝이 없고 뻔한 반일선동을 정치적으로 써먹어서 여론전환 좀 해보려는 만주당의 얄팍한 심리. 

거기에 좋다고 방구석 애국자들, 대깨문들 삼삼오오 몰려들어서 불매운동하며 열심히 애국자 코스프레 중인데 그렇다고 그 불매운동이 의미있는 건가...하면 그런것도 아님. 

일본이 그렇게 싫으면 모든 일본산을 쓰지 말아야 말이 맞음. 그런데도 필요한건 잘만 사면서, 어차피 필요하지 않은 것은 사지도 않아놓고 그걸로 불매운동했다고 자위질하는 사람들이 상당수일듯.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수 줄었다는데, 일본 여행 안 간다고 죽는 것도 아니지. 대만으로 갈 수도 있고, 미국으로 갈 수도 있고.. 대체제들은 얼마든지 지천에 수두룩 빽뺵하게 깔렸음. 그런 것들만 '선택적'으로 불매해놓고 불매운동이 열기를 띈다니 뭐라니..

개중에는 진짜로 일본산 제품 거의 안사고 쓰지도 않는 이들도 있겠지만, 불매운동한다고 애국자 코스프레하는 놈들 중에 이런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안 봐도 비디오.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과거의 일을 되풀이하지말자는 면도 있겠지만, 얘네들 하는 수준보면 너무 과거에만 얽매여 있어서 미래를 볼 줄 모름. 뭐든 이런저런 상태에서 중용을 지키려는 게 가장 중요한데, 항상 극과 극임.

유튜브도 그래. 국뽕채널들 보면 하는 소리가 거의 다 비슷함. 지금 현재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 거의 항상 일본에게는 불리하고, 우리한테는 항상 유리함.

아무튼 본인이 선동당하고 있는 지에 대해 한치의 의심도 없고, 지지자가 잘못된 정책을 펴고 있어도 생각없이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고, 한일문제에 무조건 감정부터 대입하려 하고, 선동/날조와 반대파 비난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현 정치권, 씨알도 안 먹힐 대북 대화랑 금강산관광 1절 2절 3절 사계절도 모자라서 자꾸 뇌절하는 새끼들이 제일 문제다.

Q : 약쟁이한테 왜 몸에도 안좋고 돈만낭비하는 마약을 왜 하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하겠냐?
A : 스스로가 엄청 머단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기분좋으니까 하지.

열등감이 원인이겠지. 스스로 만들어온 열등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