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의 주장대로라면 본인은 분명히 대대장들에게 절대로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는데,


놀랍게도 이 말이 사실이라면 대대장들은 전부 사단장의 명령을 상큼하게 씹고 굳이 병사들을 물에 투입했다는 말이 됨.


중령들이 단체로 미쳐가지고 투스타 명령을 씹어먹어버리고, 해병대 폼 다 죽은거임? 


차라리 그 가정보다는 임성근이 물에 들어가라고 닥달해서 대대장들이 어쩔 수 없이 병사들을 물에 투입했다는게 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