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70298&date=20200125&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4


간사이 TV의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본인 작가 '이와이 시마코'가 한국을 두고 '자살하겠다고 손목을 긋는 추녀'와 같다고 말한 것에 대하여, 일본의 방송윤리심의기구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방송한 간사이 TV에 대해 '윤리위반' 판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외교자세를 의인화해 표현한 것으로, 차별적 의도는 전혀 없다"

간사이 TV의 항변이었습니다만, SNS의 비판이 거세지고, 언론보도가 이어지자 결국 사죄표명을 했다고.


지난 해 6월의 소식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해당 작가는 남편이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한-일 외교갈등에 대하여 평가한 것이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리적으로 해당 국가의 국민 전체를 비판하였다, 라고 방송윤리심의기구에서 판정했다네요.


...과연 우리나라 방송계, 언론계는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을 때, 어떤 대처를 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