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 국가에 충성한 사람이다. 현충원에 안장되어야 한다. 이달의 인물로 선정되어 알아야 한다는
'국가의 수호와 발전에 공이 있다' 에 '과가 없다'를 추가해서, '국가의 수호와 발전에 관해 공이 있으며 과가 없다' 라는 게 조건임.
그 이유는 '충' 이라는 것은 한 번 잘한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임.
한 번의 공은 누구나 세울 수 있음. 한 번도 헌정질서를, 국가를 배신하지 않아야 진정한 '충' 이라 생각함.
전두환, 김관진이 충성스러운 군인이라 말할 수 있음?
왜? 북한한테 엄격했잖아. 그러면 충성스럽냐?
아니지. 헌정 질서를 배반했거나, 배반할 의도가 담긴 문건을 작성했잖아.
김원봉이 충성스러운 애국자라 말할 수 있음?
독립운동은 열심히 했잖아? 충성스럽냐?
아니지. 결국 남한 입장에서 반국가세력을 도운 사람이므로 충성스러운 애국자가 아님.
박정희도 비슷함. 경제발전의 공로? 사회질서의 안정화?
그래서 민주주의 체제에 관한 반역을 '충' 이라 할 수 있음? 아니지.
안중근은 충성스러운 애국자라 말할 수 있음? 유관순은? 수많은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과, 참전 용사들은?
애국자임.
당당한 애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