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번 우한 폐렴은 전형적인 중공의 막장 초기대응과 미개한 식습관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 케이스.
우째 사스 발생 후 십년도 더 지났는데 더욱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드는 점은
아무리 중국이 중국했다지만 십수년 전보다는 훨씬 기술도 발전해있고 초기대응도 충분히 빨리 할 수 있는 상태다
근데 2020년대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중국은 허술하게 무너지고 있다.

왜일까?
일단 여기 사챈에도 올라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중국 우한은 예전부터 비밀 실험실이 있는 걸로 유명하다.
미국 네이처지에서도 한번 밝힌적이 있지 ㅇㅇ
이곳은 온갖 생화학무기들을 연구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중국 잘 아는 사람들은 공공연히 아는 사실이다.
그런 우한에서 우연히 바이러스가 퍼진다라...
박쥐? 물론 중국인의 미개한 식습관 생각하면 박쥐로 시작할 순 있음 다만 중요한 것은 중국 정부의 발표다
처음엔 박쥐랬다가 나중엔 뱀이랬다가 갑자기 박쥐를 먹은 뱀이랬다가 이랬다 저랬다가 심한것을 알 수 있다
거기다가 어디는 3000명 감염이니 어디는 1만명 감염이니 누구는 9만명 감염이니 감염자 숫자랑 사망자 숫자 또한 그냥 대충 파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쯤 되면 눈치빠른 사챈러들은 중국이 그냥 일부러 손을 놓고 있다는 얘기로 들릴거다
맞다
중국은 일부러 손을 놓고 있다
왜?

사실 시진핑은 지금 역대 최악의 집권기를 보내고 있다.
작년 홍콩 시위로 시작된 불씨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미중 무역전쟁, 위구르 문제 등으로 뚜들겨 맞은데다가 중국 내부의 소수민족들도 엄청 들고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외부엔 안 알려졌지만 휴민트 말로는 지금 모든 중국의 소수민족들이 다 들고 일어날 준비중이라고 한다.
파룬궁, 장기적출, 천안문 학살도 옛말이 된게 사실 요즘은 워낙 전 세계적으로 보는 눈도 많아서 옛날 처럼 못한다고 한다. 지금 중국의 관한 루머들 몇개는 많이 과장된 것도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거기다가 이미 중국 본토 한족들도 중국 공산당에 많이 반대하고 있고, 웨이보같은 SNS에서도 대놓고 정부 비판해도 안 잡아간다고 한다.
물론 안 잡아간다고 했지 안 죽인다고는 안했다.
그래서 요즘 여론이 시진핑한테 너무 불리하다.

하지만 그거에 상응하는 엄청난 것을 터트린다면? 그리고 그것이 시진핑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할 수 있는 수단이라면?
그러면 시진핑 입장에서는 최악은 면하고 차악의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우한 폐렴이 퍼진 뒤 홍콩 시위는 폐렴때문에 더 이상 진행이 안 되고 있고, 위구르 문제도 미 상원의 위구르 인권법 통과가 남아있지만 뭔가 있는듯 없는 듯 넘어가고 있다.
거기다가 연일 중국 정부는 본토인들에게 절대 걱정말라는 프로파간다를 계속하고 있다.
결국 시진핑은 차악을 선택함으로써 최악을 면하는 결과를 얻기는 했다.

하지만 언제나 변수는 있다.
바로 뜬금없이 친중파 캐리람이 홍콩에 비상사태를 선포해버린것
우리나라 언론엔 안나오지만 이건 시진핑하고 사전 협의가 안된 상태란 것이다.
캐리람은 뜬금 비상사태를 선포함으로써 중국 본토인 출입국을 막아버렸고, 시진핑이 폐렴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프로파간다를 와장창 깨뜨리고 만다.
사실 위험하다면 마카오가 더 위험한데 말이다.

이말인 즉 시진핑은 지금 오히려 더욱 궁지로 모는 자충수를 뒀다는 것.
믿었던 자신들의 심복들마저 시진핑을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캐리람 남편인 시우포 람 박사는 마카오 반환 20주년 기념식에 시진핑 앞에서 중국 국가를 부르지 않았다! 반응도 안했다!
거기다가 캐리람은 최근 홍콩의 일국양제는 약속했던 반환 후 50년을 더 넘어서 연장 가능하다는 발언을 했다
아무리 지금 다수당인 범민주연합의 눈치를 보고 발언한 것이라고 해도 시진핑 입장에서는 충격이었을 것이다.
오히려 지금 바로 홍콩 먹어버리려고 안간힘을 쓰던 사람인데

난 여기서 뭔가 한가지 번뜩였다
박정희!
시진핑의 상황은 지금 암살되기 전 박정희의 상황과 매우 비슷하다.
매우 강력해 보이나 바로 밑에서부터 뭔가가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고,
오히려 더욱 권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으나 강화되지는 않고 있다.
난 조심스럽게 조만간 시진핑이 암살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직 개편에서 뭔가 큰 일이 벌어질 듯 하다.
최근 부주석 왕치산의 입김이 커진 것도 한 예.

모든 것이 미스터리인 중국. 과연 우한 폐렴은 단순한 전염병 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