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헌혈하려고 평소 가는 헌혈의 집에다가 전화로 간호사들 마스크, 장갑 착용 여부 물어봄. 전화받은 사람은 센터장이었는데 말투가 공격적으로 바뀌더니 전화 목적을 물어보면서 뜬금없이 이름을 물어봄. 나는 순간 폐렴환자가 헌혈했나 확인하려고 하나해서 이름 알려줬는데 전화끝날때까지 말투가 공격적이었음. 기분 상했지만 헌혈하러 갔음

문진 끝나고 담당 간호사도 센터장이었는데 나를 알아보더니 전화하신 분이냐고 물어봄. 그렇다고하더니 얘기하다가 헌혈 41번 한거보고 좋으신 분인데 몰랐다, 그런식으로 얘기하더라. 평소에 악성민원에 시달려서 나도 악성민원인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아무튼 얘기하다가 전화로 말투가 공격적이었던거 같았다라고 얘기하더니 사과하더라. 기분상해서 헌혈안했으면 그대로 악성민원인으로 누명 쓀 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