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이 라이칭더의 부총통 러닝메이트 샤오메이친(蕭美琴)

전 4선 국회의원으로 차이잉원 2기 정권에서 주미 대만대표(사실상 주미 대사격)를 역임함.


샤오메이친은 국어(표준중국어) 발음으로, 그녀는 로마자 표기로 대만어 표기인 Hsiao Bi-khim(샤오비킴)을 사용. 그녀 본인은 표준중국어, 대만어, 영어 3개국어 사용자임.


어머니가 미국인인 혼혈로 2002년까지 대만-미국 이중국적이었음(입법위원에 당선되면서 미국국적 포기).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대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뒤 십대 시절 미국으로 가 컬럼비아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따냄. 집안의 영향으로 개신교(장로회) 신자임.


천수이볜 정권 초기에 총통 통역사와 대변인을 역임했고, 2001년 총선에서 해외선거구에 출마해 입법위원으로 당선. 

이후 의원으로서 주로 여성인권, 대만내 외국인과 이중국적자 인권, 기타 인권, 동물권 관련으로 활동함. 

2004년 총선에서 타이베이 1구로 옮겨 재선. 당내 계파 갈등 문제로 친독립파에게 중국킴(中國琴)이라고 비난받던 끝에 2008년 총선엔 공천받지 못함.


2008년 대선에서 민진당 후보 셰창팅의 대변인을 했고, 대선 패배 후 2010년 보궐선거에서 국민당 텃밭인 화롄현에 출마해 근소한 차이로 낙선, 그 후 화롄현에 사무소를 열어 매주 타이베이와 화롄현을 오감.


2012년 총선에 비례대표로 당선(3선), 2016년 총선에선 국민당 텃밭인 화롄현에서 당선에 성공(4선). 동성결혼 합법화 관련으로 주민소환을 당하나 직을 유지하는 데 성공. 2020년 총선에선 국민당에 패배. 이후 상술한 대로 차이잉원 2기 정권에서 첫 여성 주미 대만 대표로서 활동. 미국-대만 단교 이후 최초로 주미 대표로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 라이칭더의 러닝메이트 임명 후 직을 사임하여 지금에 이름.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Hsiao_Bi-k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