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이게 미군과 미국 여자들로 치환됐으면 뭐라고 했을까?


그 누구도 이런 문제 제기 안 했을 거임.

희생과 그 희생으로 지켜지는 평온한 일상들 정도로 생각하겠지.

그만큼 남자 대우가 개좆병신인 나라니까 지들이 찔려서 보들보들하는거 아님?

물론 미국은 모병제니까 단순 비교에 무리수가 없는 건 아니겠지만

큰 틀에서 보면 별 차이 없음.


같은 형태의 그림이라도 상황에 따라서,

그리고 받아들이는 자들의 무의식에 깔린 감정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거임.

내가 현재 이 그림에 줄 수 있는 제목은 [독박징용]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