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다들 알다시피 기후동행카드를 내놓음. 여기에 인천도 참여할 예정이고, 교통난이 심각하기로 유명한 김포시가 경기도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유일하게 참가.


다만, 인천/김포는 빨라야 4월에 연동될 예정이고, 아예 경기도는 정부에서 시행예정인 K-패스를 기반으로 자체적인 절감대책인 'The 경기패스'를 내놓음.


현재까지 공개된 K-패스 시행안 - 현행 알뜰교통카드 제도를 개편하여 시행. 월 15회~60회 사용시에 한해(이게 월 61회 이상 사용해도 월 60회분까지는 환급해주는건지는 미지수) 일반인 20%/청년(만 18~34세) 30%/저소득층 53% 사후환급. 기존 알뜰교통카드에 존재하던 도보 규정(집~회사까지 도보거리 800m 이상이어야 전체 환급. 그 이하라면 도보거리에 따라 부분환급. 왜 도보규정을 끼워넣었는지도 모르겠고 GPS 오류로 도보거리가 제대로 계산되지 않는다는 면에서 혹평도 많았음) 폐지

The 경기패스 - K-패스를 기반으로 월 60회 환급제한을 무제한으로 확대, 30% 감면대상인 청년층의 연령을 만 39세까지로 확대, 기존에 최대 월 12만원씩(상/하반기 각 6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 지급되던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금액을 년 최대 24만원으로 확대.


이런 다른 방식때문에 이전에도 서울시민이라도 경우에 따라선 K-패스가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을수도 있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긴 함.


아마 지자체장 당적이 다른 영향이 있을거 같은데, 사실상 정부 정책에 업혀가겠다고 선언한 것도 꽤 흥미로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