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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확산 사태가 장기화될 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숨통이 틔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내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이 일제히 멈춰서면서 세계적인 공급과잉이 일부나마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LCD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마당에 회복세에 더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게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일각의 기대다.

 

9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제조업을 비롯한 중국 내 대부분 사업장은 가동이 중단됐다. 물류·운송, 건설, 도소매, 서비스 등 중국 31개 성 모든 사업장은 중국 정부의 춘절 연휴 연장으로 이날까지 휴무 상태다.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