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언론자유가 그렇게 후진상태는 아니다라는 사례가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기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게 I Am Not Abe. 후에 고가 시게아키 씨는 정부에게서 압박 받았다고. 어떻게 보면 결과적으로는 억압은 있구만ㅎㅎ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지상파에서 한 사람이 나는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다라는 팻말을 들고 나왔을 때 공공연히 행해질 대깨문들의 폭언과 정부의 압박, 비난을 생각해본다며뉴그렇게 심각한 수준도 아니다. 정치적 스펙트럼을 떠나 자신의 주관을 뚜렷이 밝힐 수 있다는 건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더 낫다는 것.


최근 일본 크루즈국(...)으로 분류된 다이아프린세스호의 확진자 수를 일본 정부에서는 WHO서도 인정하였으니 올림픽을 위해서라도 포함해 보도하지 말라고 당부. NHK는 다이아크루즈 소식을 헤드로 3개씩이나 보도하고, 아사히는 아예 일본내 확진자 수에 선내 확진자까지 포함해 보도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도모토리 학교 비리 또한 일 언론이 밝혔고, 사진에 나와있진 않지만 코로나 사태 초기 대응에 대해 장관에게 직접 집요하게 묻는 기자도 있고, 꽤 다수의 언론이 전쟁개헌에 비판적인 보도도 송출하는 걸 보면  아직 일본에는 언론의 자유의 희망이 있구나 느낌.


또 좀 벗어난 이야기긴 하지만 아사히티비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뀐 것이 자민당 장기집권 이후가 아니라 시청률이 꾸준히 하락한 게 원인이란 것.


다만 마사키 이와지 씨 의혹과 특정비밀보호법 등등은 매우 유감이며 이런 언론의 자유를 저해하는 요소 및 눈치보는 근본적인 환경은 바뀌어야 전처럼 다시 언론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봄.


반면 우리나라는? 지상파는 닭정부 때나 재앙정부 때나 친여당 분위기는 벗어날 수가 없다 ^!^ 민주팔이 좌파도 결국엔 똑같다 ^!^ 그나마 좋았던 노무현, 이명박 때 8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지금 민좆당이랑 자한당 보니 답 안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