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투표를 안하는 그런 개념이 아님


무효표 = 찍을 새끼 하나 없네 씨발. 나 던짐


무투표 = 선거? 쉬는 날 아님? 롤드가자~


분명한 차이가 있음


우린 무효표 던진 사람보고는 "님 투표 안 했으니 정치 관심 가지지 마세요" <- 이건 못해


근데 무투표 던진 사람보고는 가능한 논리지. 왜냐? 아예 민주적 절차를 밟지 않은 사람이며


투표를 목적성 없이 "아예" 안했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투표를 안 한 결과에 상관 없이 일단 다수결에 따르겠다는 "암묵적 동의"를 한 셈이자너?


그러면 그 다수결에 대해서 불만이 있더라도 불만을 가질 수 없는 거고. 왜냐? 참여를 안 했으니까.


근데 무효표는 다르지. 다시 말하지만 어쨌든 무투표와는 달리 자신의 표를 죽임으로써 "암묵적 반대"를 한 셈이니까.


"보이콧"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보이콧"도 결국 같은 "참여를 안 한 것"이긴 하지만 의미는 "대세에 반대한다"자너?


이걸 잘 모르는 사람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