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약칭은 기민련이 돼야겠고 조금씩 사용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민당을 쓰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정당들이 항상 당명 끝에 '당'을 붙인 것이 이러한 번역에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다. 연합뉴스에서는 풀네임을 기독민주당으로 표기하고 약칭을 기민당으로 표기하고 있다. 중도우파 성향의 정당으로서 자유보수주의와 기독교 민주주의를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