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ohw.go.kr/menu.es?mid=a10715020200


오로지 위 내용에 따라 반박할건 반박해보겠음



일단 해당 패키지엔 당장 내년도부터 2000명 한번에 증원하는 이야긴 없음.


물론 정부 입장은 2000명으로 못박아두곤 있지만, 의사들이 주장하는 것은 선동이다 이거지.


일단 35년도까지 1.5만명 부족분에 대한 수급만 맞춰야 한다가 정부 입장임.


그렇다고 아예 무논리도 아니라 엄연히 네덜란드와 일본등의 자문자료를 통해 정리해놈.



또한 특위를 통해 업무환경 개선 내용도 골자로 넣음. 물론 이건 더 파봐야 알겠지만.


그래서 업무 환경 개선 및 인프라 확충도 저 안에 포함되어 있다 치면 아예 정부 입장이 틀린 소리는 아님.




대신 지역기반으로 한 수가 조정안은 있음.


지방의료 살리기 목적으로 이런 수가 조정이 이뤄지는 로드맵대로 한다면 솔직히 그동안 지방의료 개선 요구하던 의협 요구 들어준거 아닌가 싶긴 한데.



의협이 주장하는 말도 안되는 의료사고 면책조항은 없어도


의료사고에 대해 오히려 의사들이 편해질 수 있는 시스템 생각하고 있음.


이것도 일단 보면 의사들이 좋아해야 할 정책 아닌가?



거기다가 구체적으로 의료사고가 났을 시 국가 및 사법부가 개입할 시스템도 다 만들었는데..


의협은 이거 읽어보기는 한걸까?



물론 수가 조정 한다고 기피과 간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예 수가 조정 이야기를 안 한것도 아니고, 기피과에 대한 대처가 없는 것도 아님.


물론 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지만 아예 정부가 생각없이 지르는 패키지는 아니란거지.



뭐 기대효과는 너무 정부 입장만 있어서 패스.. 이건 참고만 해봐



암튼 정리하자면,


정부의 공식 패키지를 보면서 든 생각은 의사들이 너무 억까를 하는 것 같음.


아니면 저거 좀만 훑어봐도 본인들 스스로 좀 너무 앞서나갔다 혹은 감정적으로 정부와 싸운다 생각은 들텐데,


그런게 아닌거 보면 읽어보지도 않거나, 우려한대로 본인들 밥그릇 지키기 싸움 하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임.


만약 내가 의협회장이면 파업이란 극단적 생각은 안 했을 정도의 사안임. 대화로 해결했어야 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