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어릴적 언젠가 사람이 죽게 되면

신호가 팟 하고 끊기듯

나도 사라지게 되는건 아닐까

나도 걱정했어


갑작스런 생각에

잠도 들지 못했고

이러한 생각들은 요즘도

가끔 날 찾아오네


의식이 사라지겠지

(빠빠 빠빠)

꺼져버린 컴퓨터처럼

(빠빠 빠빠)

영원히 살 순 없어

뭐가 제일 무섭냐는

너의 질문에 난


우리를 천천히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그리고 똑딱똑딱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무섭습니다.


우리를 천천히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그리고 똑딱똑딱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무섭습니다.


(2절)

귀신이 있다는건 겁 낼 필요 없지 않나?

최소한 죽고 난 뒤에

무언가 존재 한다는걸

증명하기라도 할 텐데


실제로 귀신을 만나보게 된다면

이런 내 걱정들은 모두다

사라져버리게 될 꺼야


의식이 사라지겠지

(빠빠 빠빠)

꺼져버린 컴퓨터처럼

(빠빠 빠빠)

영원히 살 순 없어

뭐가 제일 무섭냐는

너의 질문에 난


우리를 천천히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그리고 똑딱똑딱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무섭습니다.


귀신이 있다는건 겁 낼 필요 없지 않나?

최소한 죽고 난 뒤에

무언가 존재 한다는걸

증명하기라도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