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문학, 수학 조지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음



국어 : 언매 87점

언매에서 3점 1문제 틀리고 문학에서 2점만 5개 틀림. 사실 평생을 언매-문학-독서 순으로 풀고 다른 순서는 고민도 안 해봤던지라 파본검사할 때 좀 당황스러웠음… 근데 문제 수준을 보니 독서 먼저 푸는게 맞겠다 싶어서 순서를 바꿈.

언매는 화작러가 지문만 봐도 풀 법한게 있었고, 독서론은 지문을 읽을 필요조차도 없었음. 디카 지문은 이걸 문제랍시고 내냐 싶었고… 유증도 정법 베이스로 3분컷 날먹. 문제마다 난이도가 터무니없어서 풀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음.

반면에 문학은… 씨발 작수식 개 거지같은 구성에 교육청 맛까지 나니 풀면서 기분이 좆같지 않을 수가 없었음. 지금도 대체 왜 5문제나 나가리됐는지는 도통 이해가 안감. 문학이랑 언매 개빡세게 돌려야겠다…


수학 : 미적 60점

4점을 꼴랑 두세 문제 맞음. 솔직히 방학동안 쎈발점에 알텍 풀고, 개학하고서 수특도 풀었는데 대체 왜 이 점수가 나온걸까…처음부터 4문제는 버리고 시작했는데 왜 나머지 5문제를 쳐 틀린걸까 모르겠음… 메가 가채점 뜰때 진짜 뛰어내릴까 고민되더라. 일단 이게 진짜 문젠데 지금 당장은 머리가 복잡해서 나중에 고민해야겠음


영어 : 85점

거짓말 없이 1월달에 신택스 절반 들은게 올해 영어공부의 전부인데 왜 이 점수가 나온건지 모르겠음. 졸라 신기하다는거 말고는 딱히 드는 생각이 없는듯? 뽀록이라 생각하고 앞으론 진짜 공부해야지…


한지 : 34점

이기상 개념 절반만 듣고 푼거라 딱 받을 만큼 받았다 싶음. 공부라곤 한게 없어서 패스. 3번에 춘천 태백 수원 소거해서 안산 나오는건 좀 웃겼음.


정법 : 44점

이것도 5,6단원은 진도 안 나가서 대충 찍은 결과. 계산문제도 없는 수준이었고 문제 수준도 너무 쉽게 나왔음




사탐런 1개월차에 본 모고였는데 다른건 문제가 아니고 진짜 수학만 231일 내로 제압하면 될 거 같다… 컨디션이 말이 아니라 일단은 밥먹고 좀 자야겠음. 06 모두들 수고했고 수능까지 정진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