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XYZ 원자가 안 보이면 머리가 어지럽고

중화적정 중간에 길을 잃으면 눈앞이 아득해지고

양적관계에서 더 이상 건드리지 못하고 

30초 동안 가만히 샤프를 허공에 올려놓고 있으면 

눈물이 나오는데도 왜 화학을 골랐을까


내가 사랑하는 과목이니까

끝까지 걸어가고 싶어서 더욱 가슴 아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