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파본검사

- 선거방송 딱 보이니까 '아니 내가 지금 전라남도교육청 10월 모의고사를 보는 건가' '시발 수챈 접속은 어케 하냐' 수능 며칠 전에 선거방송 나오면 파딱한다 공약 걸었었음 그냥 오만가지 생각이 확 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었음 아마 그걸로 집중력이 나도 모르게 흐트러진 게 패착이었을 수도

- 이상치는 파본 때 너무 빨리 넘겨서 못 봤고 김원전 / 일동장유가 / 장끝별 / 한비자 반가웠음.

- 그리고 언매를 보는데 시공간표현 문제로 시간끌기 하려는 게 ㅅㅂ... 22수능 호칭문제 생각났음


1. 독서 1회차

- 독서론 때 초인지 보고 아 평가원 영어 싫어하냐 ㅋㅋ 이러면서 무난띠하게 갔고 선거방송-이상치/결측치 무난띠하게 감. 

- 그리고 한비자를 갔는데 ㄱㄴㄷㄹ에서 또 틀릴까봐 개빡세게 OX표를 그림... 그래서 간신히 맞췄는데 뒤에 보기가 있던 거읾 ㅅㅂ?? 그래서 시발시발 하면서 풀고 보인 게 김원전이었음. 그리고 다시는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2. 김원전

- 김원아 고맙다!!! 근데 공주랑 김원 짜고치는 건 처음 봐서 당황했음. 이건 검토 때 고치지도 않았고 개빨리 감.

3. 현대시×2 & 수필

• 솔직히 갠적으로는 문 독해 난이도가 체감상 제일 높았다. 현대시는 내신에서 봐서 이미 내용 도식이 딱 그려졌고 수필은 영어 지문 읽듯이 딱 하니까 바로 '아 도덕적인 걸 잊는 건 병신짓이고 비도덕적인 걸 안 잊는 것도 병신짓이구나' 압축이 되던데

• 이해가 잘못된 건지 차에서 가채점 돌려보니 3문제 틀렸다는 슬픈 이야기. (표현 특징, 수필 설명, 보기문제) 솔직히 체감상 표현 특징이 젤 빡쳤음.


3. 현대소설

• 숙영낭자전 2. 이 새기들 애미없음? 그래서 그냥 대충 갈등만 스리슬쩍 보고 직감으로 품.

• 2문제 틀렸는데 솔직히 이 정도면 타율 ㅆㅅㅌㅊ라 생각함. 만족함.


4. 고전시가

• 어 일동이 형? 존나 반가웠고 그 비연계였던 형도 내용 쉬워서 그냥 무난띠하게 갔....

• 는 줄 알았는데 왜 보기문제 틀려져있냐?


5. 언매

• 장지문 보고 좆됐음을 느꼈어야 했는데 장지문 발췌독에 중독된 나는 그대로 폭사함.

• 대신 나머지 다 맞음. 부사어•지시표현 좀 빡쳤는데 이거 2문제마저 틀렸으면 난 자살했을 거임.


6. 검토

• 나는 여기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최악의 선택 3가지를 했다. 일단 선거방송 2문단을 다시 안 봐서 내용일치를 날렸고, 뇌피셜에 휩쓸려 선거 비판 문제와 한비자 내용일치의 정답을 오답으로 고쳤다.

• 그리고 문학은 봐도 이상함을 못 느꼈다. 시-발


그리고 최종 성적 - 언매 74, 백분위 88 (-7/-12/-4)


* 선거방송 내용일치(5)+추론(6)

* 한비자 내용일??치???(13)


* 현대복합 표현방식(22), 수필 설명(25), 보기(27)

* 현대소설 시발련(30, 31)

* 고전시가 보기(34)


* 중세국어 보기 문제(35, 36)


자2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