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가르는 재훈의 회초리..

'짜악..' '아훗...하나..'

미애의 볼기가 단 한대에 크게 요동쳤다.

'짜악..' '아후....두울..'

'짜악..' '흡....세..엣..'

'짜악...' '흑...네..에엣...'

'짜악..' '흐흑...다서엇..'

미애는 볼기에 매가 닿을 때마다 볼기를 크게 움직이기는 했으나 결코 손을 댄다거나 용서

를 빌지는 않았다. 재훈은 그런 미애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재훈은 일단 한 숨을 고

르며 자신의 작품을 천천히 감상했다. 볼기에는 빨간 줄이 다섯 개가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미애는 눈을 꼭 감고 의자를 붙잡고 있었다. 볼기에 다섯 번 무언가 와서 닿을 때마다 엉덩

이가 하늘로 치솟았다. 미애는 음부가 보일까봐 치솟는 볼기를 황급히 끌어내렸으나 매가

닿을 때마다 올라가는 볼기를 다스릴 수는 없었다. 다섯 대를 맞은 후 잠시 매가 멈추자 그

제서야 쓰라림이 볼기살을 파고 들었다. 미애는 엉덩이를 문지르고 싶었으나 꾹 참았다. 미

애는 고개를 살짝 돌려 재훈을 바라봤다. 바로 그 순간..

재훈의 회초리가 미애의 볼기를 향하여 날라왔다.

'흐으웁 - !! 여섯 - ! '

"짜악 - !!! "

"아야아악 - !!! ... 일고오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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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흥분되며 땀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흥분을 감추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재훈이었다.

"짜악.."

"아훗...여덜..."

"짜악.."

"흐흑...아호옵.."

미애는 절대 용서를 빌지도 엉덩이를 붙잡지도 않았다.

"짜악..."

"흐읍...여얼"

회초리 맞은 볼기가 하얗게 질리더니 금방 또렷한 회초리 자국이 피어올랐다.

미애는 쓰라린 비명을 지르며 드디어 발을 동동 구르고 울먹였다.

"흐윽..선생님 잘못했어요..다신 지각 안할게요.."

볼기의 극심한 아픔에 미애가 드디어 무너진 것이었다.

재훈은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꼈다.

"아직 스무대나 더 남았어.. 볼기 똑바로 대"

재훈은 미애의 알궁뎅이를 위 아래로 오르내리며 사정없이 회초리를

휘둘렀다. 매를 맞는 소녀의 울음소리가 점점 더 심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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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는 회초리가 볼기에 닿을 때마다 볼기를 들썩이며 하얀 루즈삭스가 덮인 발바닥을 비벼

댔다. 손을 대지 않고 아픔을 달래는 가장 괜찮은 방법이 바로 발을 꼬는 것이라는 것을 미

애는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러나 결코 매 맞은 횟수를 잊지는 않았다.

어떻게든 이 고통을 참아내야만 빨리 체벌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었기 때문이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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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악 - !!! "

"아으우흐흑 - !!!! 열일고옵.... - ! "

열 일곱대째에 이르자, 미애는 소리내어 울면서 양손으로 엉덩이를 부여잡았다. 그 누구보다

오랜기간 버틴 미애였으나 결국 열일곱대째에 무너진 것이었다.

"선생님..제발..용서해주세요.."

미애는 울면서 재훈이 자신의 볼기를 터트리지 않기를 바라며 용서를 빌었다.

뽀얗던 미애의 볼기는 이젠 피 맺힌 매 자국들로 뒤덮여 보기에 안쓰러웠고,

때릴 때마다 소스라치는 볼기살이 검붉게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재훈은 헤진 미애의 볼기를 보자 한편으론 맘이 동요하기도 했지만 이제껏 이렇게 맷집좋은

엉덩이를 갖춘 아름다운 파트너를 본 적이 없었기에 아직도 매가 덜 닿은 부위를 겨냥해 소

녀의 볼기를 매섭게 후려쳤다.

"손을 댔으니 이번 매는 무효구나..열일곱부터 다시 세도록.."

재훈은 자신도 놀랄 정도로 냉정하게 말했다.

"짜악 - !!! "

"아야아아악 - !!! 아아∼흐흐흑∼ 열일고오옵... "

"짜악 - !!! "

"아아아아악 - !!! 선생∼님∼ 아야아∼ 여..얼∼여더어얼∼.. 흑흑흑..."

열 여덟 번째 매를 맞은 엉덩이는 위 아래로 넓게 자줏빛 피멍이 번져서

개별적인 회초리 자국을 구분하기 힘들었고 재훈이 여러 차례 회초리로 공략한 부분은 하얀

물집마저 잡혀 있었다. 재훈이 보기에 미애의 엉덩이는 살이 빨리 부푸는 것 처럼 보였다.

"짜악..."

"아훗....열아호옵..."

"짜악..."

"아우....스무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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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가 스물을 크게 외쳤다. 스무 대는 심리적으로 마지노선이었다. 미애는 열대를 더 맞았

다간 자신의 볼기가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애는 그 동안 자신이 경멸했던 행

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미애는 볼기를 두 손으로 감싸고 울부짖었다.

"선생님...제발...용서해주세요..도저히 열 대를 더 맞을 수 없겠어요..흑흑.."

미애는 의자 위에 무릎을 꿇고 상체를 발딱 세우며 용서를 빌었다. 손이 닿자 볼기가 더욱

화끈거렸다. 미애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볼기살이 다 터질 것만 같았다.

"선생님...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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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흐뭇한 얼굴로 미애를 쳐다봤다. 한 소녀를 이런 식으로 무너뜨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었다. 그러나 재훈은 훌륭한 먹잇감을 그냥 놓아줄 순 없었다.

재훈은 그 앞에서 볼기의 아픔에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한 소녀와 흥정을 하기로 했다.

"얼른 엎드리지 못해... 박미애..아직 너의 잘못을 뉘우친 것 같지 않구나.. 몇 대 더 맞아야

겠니?"

"선생님.. 제발..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다신 지각하지 않을께요.."

미애가 볼기를 문지르며 애원했다. 미애는 이제 필사적인 듯 했다. 재훈은 조금 더 미애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싶었다.

"어서 엎드리고 볼기 들어.. 자꾸 이러면 열 대 더 맞을 줄 알아.."

"흑흑...선생님..제발.. 볼기가 너무 아파서 더는 못 맞겠어요..다시 안 늦을께요.. 흑흑.."

볼기에 힘을 주며 자존심을 세우던 미애는 이미 보통의 평범한 소녀들처럼 재훈에게 매를

감해줄 것을 구걸하고 있었다.

"지각은 무조건 알궁뎅이 열대야..미애 넌 이번 주에 세 번 지각을 했으니 알궁뎅이를 서른

대 맞아야 한다는 걸 모르니?"

"흐흐흑...선생님 알아요..하지만 지금.. 도저히 열 대는 더 못 맞겠어요.. 부디..."

"지금 열 대를 못 맞겠다면.. 나중에는 맞을 수 있다는 소리니?"

재훈이 의도하던 대로 미애가 넘어오기 시작했다.

"흑흑..네..선생님.. 남은 열 대는 나중에라도 맞을께요.. 제발 지금은 매를 때리지 말아주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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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는 필사적이었다. 손으로 볼기를 연신 문지르며 미애는 용서를 구했다. 볼기살이 다 부

풀어 오른게 느껴졌다. 다른 아이들의, 매맞고 난 후의 흉칙한 볼기가 생각났다. 미애는 자

신의 예쁜 엉덩이도 그렇게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더욱 눈물이 낳다. 이젠 창피고

뭐고 없었다. 그저 지금 당장 볼기의 고통을 모면하면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선생님.. 제발..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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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미애의 간곡한 울부짖음에 못 이기는 척 더 이상 매를 때리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나머지 열 대는 다음주 토요일에 추가로 집행할 것이라고 분명히 못을 박았고 미애는 수긍

하며 황급히 의자에서 일어나 팬티를 끌어올려 땀으로 범벅이 된 헤진 볼기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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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는 팬티를 입는 순간 자기 볼기가 땀으로 뒤덮여 있다는 것을 알았다.

'왜 매를 맞았는데 땀이 났지? 아니 땀이 아닌가.. 아래쪽도 좀 축축한데??..'

미애는 의아함을 느끼며 팬티를 입고 벗어 던진 치마도 집어 입은 후, 볼기의 아픔을 달래

기 위해 가위질 치느라 흘러 내린 루즈삭스도 다시 무릎 가까이 까지 끌어올렸다.

복장을 다시 차리자 그 때서야 비로소 어딘가 시원한 듯한.. 카타르시스 같은 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비록 볼기는 여전히 아팠지만....
재훈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이제 겨우 미애 한 명을 때렸을 뿐인데..'

재훈은 오늘따라 유난히 흥분됨을 느꼈다. 그러나 미애는 재훈을 흥분시

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훌륭한 소녀였다. 하얗고 통통한 볼기는 재훈에게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한 손 맛을 주었고 한 대 한 대 체벌이 가해

질 때마다 잘못을 빌며 흔드는 볼기의 움직임은 마치 스팽킹을 즐기는

잘 훈련된 서브 같다는 느낌을 재훈에게 주었다. 재훈은 때리면서 미애

가 지금 체벌을 즐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재훈은 미애

를 체벌한 게 아니라 둘이서 멋진 플레이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을 지금 하

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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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는 팬티를 입자 볼기의 쓰라림이 온몸에 전해졌다. 입술을 꼬옥 깨물

면서 팬티를 입고 치마마저 입었다. 미애는 오늘따라 타이트한 팬티를 입

고온 자신을 후회했다. 욱씬대는 볼기를 뒤로 하고 미애는 나머지 아이

들 옆에가서 무릎을 꿇고 앉았다. 발뒤꿈치가 볼기에 닿았고 더더욱 엉덩

이가 아팠다.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업되는 기분이 계속 들었고 아픈 와

중속에서 한편으론 쾌감마저 느껴졌다. 축축해진 엉덩이와 함께 무어라

말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 미애를 황홀함으로 이끌고 있었다. 미애는 불

쑥 현아와 은주, 윤경이 엉덩이를 맞으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바

로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것에 대해 행복함마저 느꼈고 심지어는 다음주

토요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미애는 자신의 몸안에

서 새로운 나를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