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방법

- 지하철 타고 가서 엘 기자 역으로 간다

엘 기자 역에서 내리면 호객꾼들이 붙는다

살포시 무시하고

역 밖으로 가면

돌무쉬라 불리는 소형 봉고차들이 있다

피라미드라 하고 손으로 산 모양 만들어 보이면 어느 차 가라고 알려준다

이 차 타고 한 20분 정도 가면 피라미드 단지 입구에 내려준다

그리고 케이에프씨와 피자헛을 찾으면 된다

그 맞은 편이 공식 입구다

여기까지 돌무쉬 요금은 1000원 안 쪽이다

그리고 돌무쉬에는 안전벨트 따위의 사치품은 당연히 없고

심지는 문도 제대로 달려 있지 않을 수 있다

이집트 사람들 잘 타고 다니니까 타고 다니길 바란다

설마 죽거나 다치겠음 ....


그리고 낙타를 타라는 호객꾼은 살포시 무시하면 된다

1달러에 태워주겠다고 하지만 내릴 때는 10달러가 되어 있을지 모른다

아마 동양인인 당신은 백이면 백 니하오 소리 들을 것이고

위 러브 차이나 소리도 들을 것이다


비비탄 쏘며 노는 아이들의 쏘는 총알을 맞을 수도 있고

장제전 유적지에 쉬야 하는 사람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동양인 드물다고 같이 사진 찍자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이드를 자처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냥 다 무시하고 나무위키를 보면서 감상하기 바란다


인도보다 어쩌면 더 매운 맛이 있는 이집트라

이런 여행 경험 부족하고

특히 여성이라면

그냥 빠니보틀로 만족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집트에서 폰을 잃어버려 건진 게 이것 뿐 ...

즐거이 감상해주면 고맙겠음